제2회 경남전통예술축제 ‘신명’

진주 남강야외무대서 6개팀 열연

2014-10-20     곽동민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한 경남전통예술축제가 19일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본보가 주최하고 (사)경남학연구원이 주관한 경남전통예술축제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6개 지역전통민속놀이팀 500여명이 참가해 직접 공연을 펼쳤다.

이들의 신명나는 공연에 진주시민 등 관람객들도 기꺼이 참여해 소리와 어깨춤 들썩이는 놀이마당을 즐겼다.

참가팀은 진주포구락무, 김해 오광대, 산청매구, 마산 성신대제, 거제 오광대, 남해 화전매구 등이다.

각 공연팀들이 감칠맛나는 연기와 흥겨운 전통음악을 선보일때 마다 관람석에서는 뒷소리와 웃음, 박수가 터져나왔으며 관람객들도 공연팀과 함게 노는 한마당잔치가 됐다.

본보 이연근 대표이사는 “이번 전통예술축제는 무형유산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우리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19일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경남일보가 주최한 제2회 경남전통예술축제가 열렸다. 이날 각 참가팀들의 공연이 끝난 후 열린 어울림마당에서 출연자들과 시민들이 한데 어울려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오태인기자tae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