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밀양시의원 ‘민원방’ 도내 첫 개소

2014-10-23     양철우
밀양시의회 정윤호(라지역) 부의장이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을 호소할 수 있는 ‘민원방’을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설해 풀뿌리 지방자치를 이끌어 내는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밀양시의회 정 부의장은 지난 13일 지역구인 삼랑진역 앞에 위치한 사무실 공간에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밀양시의원 정윤호 민원방’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설 된 민원방은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정 부의장이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으로 제시한 공약을 이행한 것이다.

정 부의장은 “지방자치는 주민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지방의원은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풀어드려야 하는데 그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좀 더 쉽게 좀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민원방을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민원방은 상시로 개방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면서 지역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각종 민원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신문고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민원방에는 지역 의원이 없더라도 민원사항을 적어 넣을 수 있는 민원함이 설치돼 매일 확인을 통해서 직접 찾아가 민원을 상담 해결하게 된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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