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국 청소년 천체관측대회 성황

2014-10-28     이용구
제9회 전국 청소년 천체관측대회가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개최됐다.

거창군은 27일 ‘제9회 전국 청소년 천체관측 대회’를 지난 25∼26일까지 2일간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원장 심철용)과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이 공동 주관하여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 증대와 및 천체관측 능력 신장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 개관한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열려 더욱 주목을 받았으며, 빼어난 자연환경과 관측의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월성청소년수련원(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전국 25개팀의 청소년 천문동아리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심사기준은 망원경 조립 과정과 망원경 무게 균형의 정확성 및 망원경 조립시간을 경연하는 시연심사와 천체관측대상(메시에, 행성, NGC)을 많이 찾는 실기 심사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대전동산중학교 오거성팀(초·중등부)과 남대전고등학교 COMA팀(고등부)이 차지했다. 그밖에 금상(경상남도지사상), 은상(경상남도교육감상), 동상(거창군수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거창군 제9회 전국 청소년 천체관측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