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기업지원 활동 본격화

조례 제정·추진위 결성…위원장에 임수환 의원

2014-11-03     김종환

 

거제시 기업지원실무추진위원장에 임수환 거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이정학 거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이에따라 거제시의 기업지원활동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거제시는 지난해 7월 유영수, 신임생 의원의 공동발의로 제정된 ‘거제시 기업지원 등에 관한 조례’와 함께 지난3월 거제시 기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한 뒤 지난달 31일 ‘기업지원실무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수환 거제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고, 부위원장으로는 이정학 거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래기획분과와 기업지원분과 2개 분과를 구성했으며 분과 위원장과 간사도 선출했다. 미래기획분과 위원장은 이철우 대우조선해양 부장, 간사는 박민수 경남테크노파크 팀장이 맡았다. 기업지원분과 위원장에는 서용찬 거제지역언론협의회 총무, 간사는 박지현 경남은행 거제지점 팀장이 호선됐다.

위원회는 거제 각계각층 인사 18명으로 구성됐다. 기업지원실무추진위원회는 거제시 조선해양의 날 제정 및 운영, 기업 기(氣) 살리기 실천운동, 기업지원 분야 시책 발굴,자랑스런 기업인 발굴·포상, 기술인력 양성사업 지원방안, 시민의식 전환 캠페인, 제도(규제)개선 운동, 노사문화 발전 방안 등의 사업을 벌인다.

임수환 추진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의 중추 산업인 조선해양산업에 걸맞게 ‘조선해양의 날’을 제정해 거제 시민이 의미를 새기고, 나아가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지원하는 방안을 찾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