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이성자 화백 어린이 미술실기대회가 지난 1일 천전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이성자 화백 작품세계를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의 고장 진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치원·초등부 등 총 651명이 참가해 487명이 수상했다.
김철수(진주 예총지회장) 심사위원장은 “앞으로 대회가 더욱더 시민과 어린이에게 알려져 지속적이고 보다 다양하고 발전되는 실기대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혁신도시 내에 건립되고 있는 이성자미술관의 완공이 진행되는 만큼 내년에는 혁신도시 내에서 실기대회가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가 있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어주신 이성자 화백 미술관 건립을 위한 시민모임 관계자와 협회 운영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상은 마루유치원 윤채원(7), 금성초등학교 박성현(5학년) 어린이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