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활성화 토론회

2014-11-13     정규균
창녕군과 창녕성ㆍ건강가정상담소(소장 이현선)는 성매매 방지 1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창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창녕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강화모델 제안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이현선 소장이 창녕군 청소년들의 성의식과 성매매 실태조사후 주제발표를 비롯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창녕군은 그동안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조례를 제정해 아동과 여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과 자원·정보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는 창녕군 청소년들의 성의식과 성매매 실태조사를 통해 △청소년의 성적 주체성을 인정해야 한다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성교육은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성매매 예방 교육과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 △창녕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네트워크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활성화를 위한 제안으로 △청소년 성매매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여성폭력을 ‘눈치 채는, 알아보는’ 주변인의 1차적인 반응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사회 안전망 넓히고 다지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성·인권 교육이 실시돼야 한다 △성매매 방지교육과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 등이 제기됐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