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올해 첫 눈 관측

2014-11-13     원경복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지난 12일 지리산국립공원의 고산지대에 첫 눈이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지리산은 지난 3일 상고대가 발생한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최저 영하 9.5도로 떨어졌고 12일 오후 4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눈이 내렸다. 김동신 행정과장은 “지리산 일원에는 최근 본격적으로 겨울철 날씨로 접어들었다. 탐방객들은 산행시 아이젠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급격한 체감 온도 저하, 결빙 등에 따른 대비를 충분히 하고 탐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