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조4936억…서민안정 등 예산편성

2014-11-24     이은수
창원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48%(839억2200만원) 늘어난 2조4936억9200만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8936억5700만원으로 4.66%(843억6000만원)가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6000억3600만원으로 0.07%(4억3800만원)이 줄었다.

창원시는 복지수요 증대 및 재정의 경기대응 역할, 지방재정지원 등 지출소요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많게 잡았다고 밝혔다.

날로 늘고 있는 복지예산은 국고보조사업 및 마무리사업을 위한 시비 부담이 세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며 재원 압박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기존의 의무적 경비 외에도 정부의 복지시책 확대에 따른 증가분을 반영했다.

안상수 시장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균형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예산을 배분했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