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주거환경 저해 고물상 일제정비

2014-11-24     손인준
양산시는 환경오염과 도시미관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고물상 일제단속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고물상 160여 개에 대해 11월부터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고물상 난립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민원발생을 야기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2개반 9개부서 합동점검반을 편성, 환경관련 위반행위, 불법 건축행위, 불법 형질변경, 불법 농지전용, 불법폐기물처리 등 관련법령 위반사항에 대해 원상복구등 조치명령, 고발등 강력한 처분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물상 일제정비계획은 주거생활 환경개선은 물론 도시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요인을 해소하고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실시하는 만큼 불법행위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련법령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