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중앙동교회 ‘김장김치&난방유’ 나눔 행사

2014-12-10     이은수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소재한 중앙동교회(담임목사 전창덕)는 연말연시를 맞아 10일 ‘사랑의 김장김치 및 난방유 나누기’ 행사를 열고 교인들이 3일간에 걸쳐 담근 김장김치 500㎏과 난방 연료 쿠폰(100만원 상당)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중앙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중앙동교회 전창덕 목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교인들이 비록 작으나마 정성을 모을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성산구 중앙동 주택가에 위치한 중앙동교회는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를 지향하며 1999년부터 16년째 매주 화요일마다 ‘사랑의 식탁’이란 이름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해마다 5월에는 인근 어르신들을 교회로 초대해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매년 연말연시나 명절을 맞아 중앙동 주민센터에 김장김치, 라면, 쌀, 난방유 등을 기탁해 왔다.

이처럼 중앙동교회는 비록 출석 교인 300여 명의 작은 교회이지만 대부분의 예산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온정베풀기에 투입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