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영TV "진주딸기 촬영왔어요"

금곡 수출딸기 재배현장 취재

2014-12-10     정희성
진주 딸기의 우수성이 해외로 뻗어 나가고 있다.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수출현장을 촬영하기 위해 태국 국영방송사 엠캇(Mcot) CH9 방송국이 지난 8일 진주 금곡 수출딸기 재배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촬영은 진주시가 지난 11월 29일부터 태국 방콕의 시암마커로 백화점에서 진행한 우수농산물 특판 행사, 상호교류 협약서 체결, 수출의향서 작성 등 진주시의 수출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으로 마케팅 결과로 풀이된다.

진주 딸기의 태국수출 물량은 2012년 115톤 103만 1000달러, 2013년 247톤 197만 8000달러로 급증하고 있으며 이번 취재로 수출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 딸기의 인기가 태국에서 높아지자 취재에 나선 Mcot CH9 방송국은 이 날 영지딸기영농조합법인 박인철씨의 수출농단을 찾아 딸기 선별과정, 딸기 재배농가의 수확 광경, 수출농산물 농약사용안내 등을 촬영했다.

특히 취재 과정 중 태국기자는 FTA등 무역개방화에 따라 농산물의 수출을 위해 품종선정, 선별장 위생 관리, 농단 소속 농가지도 관리 등 진주시가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촬영한 내용은 1월 말에 태국 국영방송 CH9를 통해 태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