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도서관 장애인정보누리터 운영

2014-12-14     손인준
양산 웅상도서관은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공평한 지식정보 욕구충족을 위해 ‘장애인 정보누리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웅상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실시한 ‘2014년 장애인 정보누리터’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방비 등 2000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들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조기기를 설치했다. 장애인 정보누리터는 웅상도서관 자료실 2실에 설치돼 있으며 독서확대기, 음성독서기 등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보조공학기기가 구비되어 있다. 독서에 취약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음성독서기, 점자프린터 등을 구비해 시각장애인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이용소리증폭장치 등을 구비해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수동휠체어, 전동높낮이 조절 책상 등 지체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웅상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정보누리터를 통해 지식정보 취약 계층인 장애인들의 지식정보 접근성 확대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