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 제416회 기형제례 봉행

2014-12-17     차정호
제416회 이충무공 기형제례가 지난 16일 오전 남해충렬사에서 박영일 남해군수,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충무공 기형제례는 1598년 음력 11월 19일 노량해전에서 퇴거하는 왜선 500여척에 맞서다 왜적이 쏜 유탄에 맞아 장렬하게 전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지역향사 및 군민들이 뜻을 모아 매년 제례를 올리는 행사이다.

사단법인 남해충렬사가 주관한 이날 기형제례에는 초헌관에 박영일 남해군수, 아헌관에 이인효 설천면장, 종헌관에 서홍석 유림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박정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구국의 충신인 이충무공의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잘 계승해 국가와 민족에 충성하고 헌신하는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정호기자 chajh5678@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