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주)편안한 집, 주거환경개선 MOU 체결

2014-12-18     최두열
하동군과 사회적 기업 (주)편안한 집이 하동지역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18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주)편안한 집과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동군 고전면에 위치한 (주)편안한 집은 생산·협동·나눔의 이념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고 이들의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인간의 가치가 우선하는 사회를 만들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2011년 1월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협약식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윤기덕 편안한 집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과 정서안정을 저해하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편안한 집은 연 20가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250만∼50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지원하게 된다.

또 군은 편안한 집의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인 편안한 집과 손을 잡음으로써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가구를 선정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