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양덕·봉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2015년~2018년 총사업비 490억 원 투입

2014-12-21     김응삼/이은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과 봉암동 일대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201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21일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과 창원시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201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 심의결과에서 마산회원구 양덕동과 봉암동 일대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정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마산회원구 양덕동과 봉암동 일대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490억 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돼 빗물펌프장을 증설하고 하수관로 개량사업 등이 진행돼 상습 침수피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본 공사 착수는 2016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마산회원구 양덕동과 봉암동 일대는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취약지구’로 분류한 지역으로, 매년 집중호우 때마다 하수의 범람으로 인해 인명, 재산 등의 피해가 반복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응삼·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