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강호숙 전략통상담당, 장학금 기탁

2014-12-22     최두열
하동군 국제통상과에 근무하는 강호숙 전략통상담당이 재부하동기업인협회(회장 이상언)에서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숙 담당은 지난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부하동기업인협회 송년모임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재부하동기업인협회로부터 회원들의 뜻이 담긴 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강 담당은 하동지역 농·특산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올 한해 수출목표 1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하고, 국내 마케팅에서 231억원어치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에 하동 농·특산물을 최초로 수출하고, 용인 에버랜드 등 5곳에 신규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으며,남해안 및 호남고속도로 휴게소 90곳에 입점을 유치하기도 했다.

강 담당은 “매우 뜻 깊은 상을 받은 만큼 상금이 가치 있고 소중하게 쓰이기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