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1곳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2014-12-23     박철홍
교통 법규위반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경남도내 41곳에 과속·신호위반 무인단속카메라가 새로 설치됐다.

경남경찰청은 교통사고의 주 원인인 과속·신호위반 방지를 위해 도내 도로 41곳(구간단속 1곳 포함)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 시험운용 기간을 거쳐 오는 29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규설치 지역은 진주시 평거동 10호광장 육거리, 진주 이현동 촉석초등학교 앞, 사천 벌리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통영 북신동 유영초등학교 앞, 거제 연초면 거제대로 덕산아파트 앞, 남해군 삼동면 지족 삼거리, 하동군 진교면 경충로 평당교차로, 함안군 칠원면 용정리 석전삼거리, 창원 성산구 남지사거리, 창원 의창구 동정삼거리, 창원 마산회원구 3·15 아트센터 앞 등이다.

또한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지점에서만 제한속도를 지키고 그 지점을 벗어나면 또 다시 과속하는 심리적 경향 억제를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영산IC 부근에 구간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현재는 중부선 하행선 산청휴게소 부근, 거가대교, 남해고속도로 군북~지수IC 부근에서 구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41곳 신규설치로 도내에는 과속단속 252대, 다기능 221대, 구간단속 21, 이동식단속 33대 등 모두 527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가 가동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