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자체 행정 상복 터졌다

도내 청렴도 1위·복지행정상 등 14개 분야 수상

2014-12-28     여선동
함안군이 올해 청렴도 부분에서 전국 2위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주관부처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대외적으로 지자체의 역량을 인정받는 등 상복이 터졌다.

군에 따르면 기관포상 평가 14개분야에 최우수 복지행정상 등 9개 정부포상과 도 단위 평가 5개 부문에 총 상사업비 54억7000만원과 부상 6억2650만원을 지원받았다.

부문별 부상내역을 보면 보건, 복지 분야에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확대에서 민관협력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공적 지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 등을 추진해 복지행정상 전국 최우수로 선정돼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또 국가보훈처 보훈문화상 1000만원, 지방세정 종합평가 1000만원, 환경부 시행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악취평가제 시범사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군은 악취기술진단을 실시해 악취 저감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탈취기 내부 탈취용과 미생물의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담체 교체, 고농도 가축분뇨 악취 발생원인 저감에 노력한 점을 인정을 받았다.

기초연금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보건복지부상과 건강, 행복플러스사업으로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운영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개선해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평가에서 군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00만원 받았다.

도로, 기반시설분야에서는 종합 도로정비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쾌거를 누려고 4000만원의 부상과 추계 도로정비 점검평가 우수로 2000만원을 수상해 도로정비사업 부분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좋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 제방정비평가에서 지방하천 29개소에 10억원을 투입해 제방과 호안을 정비하고 특히 하천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광려천 하도준설을 실시함과 동시에 준설토 자갈을 대사천과 대산천 둑마루 정비공사 상토재로 활용해 예산을 절감해 2년 연속 최우수 군으로 선정 4000만원의 포상과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농촌소득부분에는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에서 5000만원과 농촌자원분야 우수기관으로 1000만원을 수상했다.또 통계청 주관 통계조사에서 사업체조사에 우수한 실적을 보여 ‘전국 우수기관’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힘쓴 공로로 도지사상 등 다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권익위원회에서는 전국 총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업무처리 청렴도 조사에서 함안군이 종합청렴도 7.95점(1등급)을 얻어 전국 82개 군 지역 가운데 2위를차지했으며, 도내 시·군에서는 1위를 차지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