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남청소년자원봉사대상-고등부 황태현 학생

2014-12-28     임명진
“봉사는 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제5회 경남청소년자원봉사 대상에 고등부 부문 대상자로 선정된 황태현(17·창원 가포고 2)군은 “더 노력한 친구들도 많은데 저만 상을 받게 돼 부끄럽고 쑥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학교 시절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황 군은 자원봉사의 충실도, 지속성 등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황 군은 마산에 있는 아동센터와 청소년 시설을 찾아 교육 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황 군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전에 당연하게 누려왔던 모든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군의 장래 포부는 초등학교 교사다. 황 군은 “나중에 어른이 된다면 대안학교에서 어려운 아이들을 가르치는 훌륭한 교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