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연봉 계약 마무리

나성범 역대 프로야구 3년차 최고 연봉 경신

2014-12-30     곽동민
NC 다이노스가 2015년도 연봉 계약을 모두 마무리하고 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30일 NC는 외국인 선수, FA 선수, 신인 선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자 66명과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외야수 나성범(25)은 2억2000만원을 받는다. 김종호는 올해 9000만원에서 1억1500만원으로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모창민(8600만원→1억4000만원), 김진성(4300만원→1억500만원), 김태군(8000만원→1억3500만원)도 억대 연봉자에 합류했다.

특히 나성범은 75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단숨에 역대 프로야구 3년차 최고 연봉 경신 기록을 세웠다. 박민우는 2600만원에서 9500만원으로 265.4%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최고 인상율을 기록했다. 원종현도 24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233.3%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재학 역시 연봉이 1억25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44% 올랐다. 손민한은 1억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20% 인상됐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