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14 정부 주관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 선정

2014-12-31     박수상
의령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4 지적재조사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평가는 경남도와 국토교통부 합동으로 현장점검 및 서류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적재조사사업 적극 추진과 주민 참여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가 100여 년 전 작성된 종이도면을 오늘날까지 사용함에 따라 소유자간 경계분쟁과 지적정보 오류 등 사회적 비용이 많이 발생했는데, 이를 바로잡기 위해 토지를 실제 현황대로 측량하는 국가사업이다.

의령군의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 정곡면 백곡리 569필을 비롯해 2013년 대의면 마쌍리 605필을 완료한데 이어 2014년 의령읍 정암리 143필, 2015년 칠곡면 신포리 173필에 대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웃 간의 경계분쟁해소뿐만 아니라 토지 이용가치를 높이고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보호에 기여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새해부터 기구(지적재조사 담당)도 신설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