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장기~우혜 위험구간 조기개통

2014-12-31     이용구
거창군 관내 가조면과 가북면을 잇는 지방도 1099호선(남상~대덕)의 장기~ 우혜간 위험구간이 31일 조기 개통됐다.

이날 조기 개통된 장기~우혜 간 지방도 확장·포장사업은 경남도가 220여억원의 예산으로 2007년 10월 착공했으나 정부로부터 사업지지원을 받지 못해 사업이 장기화되는 듯했다. 하지만 경남도와 거창군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 하반기 사업비를 확보해 조기 개통이 가능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기존 도로의 급커브와 상습결빙구간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도로선형을 개량하고 양지구간에 도로를 개설해 통행하는 차량 및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