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테크 '신재생에너지가로등' 우수조달물품 지정

2014-12-31     황용인
경남지방조달청(청장 차원섭)은 30일 함안군 지역에서 생산 활동하고 있는 ㈜미래테크(대표 박희천) ‘신재생에너지가로등’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주)미래테크 ‘신재생에너지가로등’ 물품은 주간에는 태양광발전(300W)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바람 부는 날에는 풍력발전(500W)으로 생산한 전력을 타워 내부 배터리에 저장하여 야간에 가로등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풍력과 태양광, ESS가 결합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장치이다.

우수조달물품은 분야별 전문심사단의 기술 및 품질평가, 기업의 생산현장 실태 조사, 정부조달물자로서의 적합성 검증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정되고 있으며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우선구매가 이루어 진다.

또한 나라장터 엑스포와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남지방조달청 차원섭 청장은 “기술개발만이 한·중 FTA 타결 등으로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한다”며, “우수조달기업이 적극적인 기술개발투자를 하는 등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래테크는 신재생에너지가로등 이외에도 57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