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신년 새해 여는 시무식

2015-01-04     황용인
경남은행은 지난 2일 본점 대강당에서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과 본부부서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신년 첫 업무에 돌입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4년은 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준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2015년도 저금리·저성장 기조와 실물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지난해 못지 않은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된다. 하지만 위기는 동시에 기회라는 생각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 영업문화를 차근차근 쌓아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강하고 반듯한 경남은행’으로 거듭나자”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경영실적이 모든 면에서 턴-어라운드돼 명실상부한 지역금융의 강자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 여러 사람의 뜻을 모으면 모두에게 유익함이 온다는 뜻을 가진 고사성어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들과 함께 강하고 반듯한 은행을 만드는데 솔선수범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손교덕 은행장과 전 임원·부서장 등은 본점 정문에서 가두캠페인을 펼치며 지역민들에게 새해 다짐을 전하며 새해 첫 인사를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