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 500억원 지원

2015-01-04     손인준
양산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5일부터 융자지원신청을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의 육성자금 지원규모는 경영안정자금 350억원(상반기 200억원, 하반기 150억원)과 시설설비자금 150억원 등 총 500억원 규모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장과 본사가 양산시 관내 소재하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 제조업체로 업체당 5억원(경영 2억원, 시설 3억원)한도로 지원된다. 그러나 여성 기업과 장애인 기업의 경우 자금별로 최고 1억원씩 추가 지원된다.

자금지원은 양산시와 금융기관이 융자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과 협약금융기관 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일부(경영안정자금 2.0%, 시설설비자금 2.5%)를 4년간(2년거치 2년균분 상환) 시에서 보전해 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계획이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시설투자촉진 및 경영안정화를 통해 관내 경제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양산시의 직접 대출이 아닌 금융기관 협조융자인 만큼 사전에 해당 금융기관과 자금대출 관련 상담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원대상 및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biz.yangsan.go.kr/) 및 양산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담당(055-392-2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