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편집제작위원회 2015년 1월 회의

“양심 지키는 경남 되도록 선도하자”

2015-01-05     정희성
2015년 편집국 12차 회의

<일시 : 1월 5일(월) 오전 10시/ 장소 : 본사 2층 편집국/ 참석자 : 편집국장 외 편집국기자>



경남일보 편집제작위원회 1월 회의가 지난 5일 오전 10시 본사 편집국에서 정만석 편집국장을 비롯해 각 부서 데스크, 편집국 기자, 디자인팀 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보의 올해 아젠다인 양심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만석 편집국장은 “올해 아젠다는 양심(良心)으로 정했다. 스스로 양심을 지키고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과 함께 하는 경남일보가 되기 위해서다. 순수하고 온순한 양의 마음(羊心)처럼 양심을 팔지 않는 경남, 양심이 바로 서는 경남, 양심을 지키는 경남이되도록 우리가 앞장서자”고 전했다.

강동현 취재부장은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른바 ‘땅콩회항’처럼 아직도 우리사회는 갑의 횡포가 심하다. 양심의 양(良)은 ‘어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곧 ‘너그럽고 덕행이 높다’란 말이다. 갑질이 없는 사회, 법을 지키는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취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년기획과 함께 양의 해 ‘을미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더욱더 분발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정만석 편집국장은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기획을 준비해 보자. 그동안 레저부문을 소홀히 다뤘던 것 같다. 캠핑, 자전거길 소개 등 레저부문을 확대할 예정이다.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오태인 기자는 “최근 자전거 타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경남의 자전거도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이에 따라 자전거도로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리=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