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진주유등축제 세계 유산으로

학술연구용역 보고회, 9일 진주시청 시민홀

2015-01-07     강민중
진주성과 진주유등축제를 세계유산에 등재, 유산적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진주시는 9일 오후 2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성·진주유등축제 세계문화유산 추진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진주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진주유등축제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경상대학교 연구팀(연구책임자 김덕현 교수)에 의뢰해 추진해 왔다.

이번 학술연구용역 보고회는 경상대 김덕현 교수의 ‘진주성 세계유산 추진전략과 유등놀이의 인류무형유산 가치 및 지역축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전통문화대 이선 교수의 ‘진주성의 식생 환경’, 경상대 기근도 교수의 ‘진주성 일대의 지형 환경’, 목원대 이왕기 교수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진주성 복원계획’, 경상대 안재락 교수의 ‘세계유산 추진을 위한 진주성 주변 경관 관리의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어 안동대 한양명 교수의 ‘남강유등축제의 전승양상과 무형유산 가치 검토’, 서울연구원 백선혜 박사의 ‘문화전략으로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평가와 제언’, 경상대 최석기 교수의 ‘진주성-촉석루 관련 문헌자료의 유형과 가치’, 경상대 최태룡 교수의 ‘진주성과 남강유등축제 세계유산 추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 방향을 들어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 학술연구용역 보고회를 통해 다수 의견을 수렴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심을 바랐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