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신임 이사장에 임채운 서강대 교수 내정

2015-01-08     강진성
오는 17일 임기가 끝나는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후임에 임채운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진공 제16대 이사장에 임채운 교수가 내정됐다. 19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지난주 중진공 임원추천위원회 면접과 중소기업청의 검토를 거쳐 7일 오후 늦게 청와대로부터 재가를 받았다.

임 교수의 내정으로 인해 중진공은 역대 처음으로 민간 출신 이사장 시대를 맞게 된다. 임 내정자는 경기도 의정부 출신으로 서강대 무역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1995년부터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유통학회 회장과 중소기업학과 회장 등을 맡기도 했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