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구제역 유입방지 위해 총력

2015-01-08     이홍구
경남도는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8일 전국 시·도 영상회의에 이어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갖고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제역 도내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전 시·군 우제류 가축농가에 대한 일제접종을 특별 지시했다.

윤 행정부지사는 “구제역은 적기에 철저한 백신접종을 하면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며 “구제역 백신 효능에 대한 불신 등 잘못된 인식을 통해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지도감독과 시·군별 방역체계를 재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구제역과 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도로 및 축산 밀집지역에 방역통제초소(18개소)와 거점소독시설(36개소)도 운영 중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