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2015-01-11     이은수
창원시는 지난해 영농 성과를 평가하고 신개발 기술 및 경영유통 정보의 신속한 보급을 통해 새해 농사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0일 의창구 동읍사무소를 시작으로 2월 26일까지 14회에 걸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벼·밭작물, 채소 등 일반작물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반과 단감반, 여성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생활자원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창원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별 중점기술과 농업경영 혁신교육을 통해 일체감을 조성함으로써 농업인의 자신감과 당면 현안과제 해결능력을 높이고, 특히 FTA체결로 쌀 관세화에 대한 설명과 2015년부터 달라지는 농정에 대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야별로 최고의 강사를 섭외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교재를 제작하는 등 교육준비에 열성을 쏟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교육당일 해당장소에 등록하면 수강이 가능하고 자세한 일정은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