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 시작으로 읍면 방문인사

2015-01-12     차정호
남해군이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의 군정목표를 공유하고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민생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 설천면을 시작으로 읍면 방문인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설천면복지회관 및 오후 2시 고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박영일 남해군수와 각 실과소장을 비롯한 해당 읍면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방문인사 및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문인사에는 여상규 국회의원과 박춘식 도의원, 군의원 등도 참석해 주요 의정현황을 보고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함께 청취했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역주민들은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질의해 정보를 공유하고,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피력했다.

박영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신재생에너지 산단, 플라즈마 가스화 폐자원 발전시설, 연소득 1억원 이상 농어가육성, 살기 좋은 농어촌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올해는 양의 해다. 양은 희생의 대표적인 동물인데, 양과 같은 무한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열과 성을 다해 군민 우선, 군민 중심의 군정을 구현하는 데 불철주야 뛰겠다”고 다짐했다.

군은 각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읍면 방문인사는 16일까지 진행되고 창선면과 삼동면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차정호기자 chajh5678@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