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진주시축구협회장에 김석만씨

오는 21일 오후 7시 동방호텔서 이·취임식

2015-01-14     곽동민
신임 진주시축구협회장에 김석만(54)씨가 선임됐다.

14일 진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김석만 신임 진주시축구협회장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진주 동방호텔에서 이·취임식을 가진다. 1월1일자로 새 협회장에 선임된 김석만 신임 진주시축구협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정통 축구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진주시축구협회장을 맡게 됐다.

그는 “모자란 능력이지만 축구인 출신으로서 축구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일들을 해 나가겠다”며 “우리 축구인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생활체육회와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여러 클럽 회원들과 연합 할 것”이라며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축구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앞으로 동계훈련 적극 유치, 엘리트 축구팀 적극 지원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진주는 축구의 도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초·중·고교 팀들이 동계훈련을 위해 찾는다. 특히 선수들과 학부모, 코치진까지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인원도 적지 않다”며 “우리 지역의 축구인들이 뜻을 모아 더 많은 팀들이 진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진주에는 초·중·고교 엘리트 축구팀이 타 시·도에 비해서 많은 편인데, 최근 학교 지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유지해 나가기가 쉽지 않다”며 “축구에 관심 있는 분들과 진주시의 도움을 이끌어내 엘리트 축구팀 학생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