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부산시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 협약'

양·한방 의료 체험관광 상품개발·마케팅 공동 추진

2015-01-20     원경복 기자
산청군이 부산시 등과 함께 ‘특화 의료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개발된 상품에 대한 마케팅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산청군과 부산시는 20일 ‘광역권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가 체류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산청과 대구, 경북 경주시와 하기로 하고 그 첫번째 협약식을 산청과 하게 된것.

이날 부산시는 정부 지정 ‘지리산 약초연구 발전특구’인 산청군과 양·한방 의료 체험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마케팅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3일에는 경주시와 2월 6일에는 대구시와 ‘광역권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 협약’을 추가로 맺는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부산시가 각자 고유의 의료 인프라를 가진 인근 자치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영남권만의 특화된 장기 체류형 의료상품 등을 개발하는데 산청군도 참여하게 된 것”이라며 “이를통해 산청군 홍보는 물론 수익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