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경남예총 회장에 공병철 현 회장 선출

김철수 진주예총회장은 부회장직 맡아

2015-01-25     곽동민
한국예총 경상남도연합회(이하 경남예총) 제12대 회장에 공병철(52) 현 경남예총 회장이 선출됐다. 또 이날 경남예총 총회에서는 김철수 진주예총회장을 비롯해 김상문 마산예총회장, 김보안 양산예총회장이 부회장직에 선임됐다.

경남예총 임원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총회를 열고 선거를 치렀다. 공병철 경남예총 회장은 70여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공 회장은 지난 2011년 11월 제11대 회장을 지낸데 이어 제12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공 회장은 경남대 산업대학원 총동창회장, 국제와이즈멘 한국동부지구 합포클럽 회장,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경남메세나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고, 경남도사진대전·영남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공 회장은 각 시군 예총과 산하 협회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현재 도내 시군 예총은 재정난으로 경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재정자문위원 영입과 더불어 각 지자체에도 예산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이라며 “또한 실무자들의 업무 제고를 위한 교육을 강화해 예총과 협회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