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 '100번째 전입자' 축하 이벤트

2015-01-29     최두열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이자 국제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에 100번째 전입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하동군 악양면(면장 김은두)은 지난 23일 면사무소에서 악양면 100번째 전입자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동군 인구증대시책의 일환으로 민선6기 군정 출범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악양면이 추진한 특수시책이다.

100번째 주인공은 특수시책 추진 이후 6개월여 만인 이날 하평마을로 전입한 백규현(53)씨. 악양면은 이날 행사에서 백씨 부부에게 축하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악양면의 새 구성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김은두 면장은 앞으로 이들 부부가 지역에 정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악양면은 향후 200번째, 300번째 전입자에 대해서도 축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귀농·귀촌인이 살기 좋은 악양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