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진주시민에 사과하라"

2015-02-09     정희성
최근 진주시의회 심현보 의장이 공갈,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진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진주진보연합은 9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현보 의장을 공천한 새누리당에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고 청렴을 유지해야 할 시의회 의장이 가장 기본적인 의무를 위반했다. 심현보 의장의 혐의는 지난 2011년부터 였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얼마든지 심 의장의 혐의를 검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검증에 실패했고 심 의장에게 공천을 줬다. 새누리당은 진주시민들에게 진정어린 사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