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설 명절 위문활동 앞장

2015-02-10     원경복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오는 13일까지를 ‘설 명절 이웃사랑 특별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허기도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군민들을 방문하여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문활동을 실시했다.

산청군은 성심원, 성심인애원, 단성복음전문요양원을 비롯한 한센인·장애인·노인 등 지역 내 사회복지생활시설 13개소를 방문하여 시설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으며, 읍면 저소득층 군민 774가구에 대해서도 쌀, 부식세트 및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등 총 469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금서농공단지 내에 소재하는 동명식품(대표 박철진)은 국수 2000만원 상당의 국수 700박스를 관내 경로당 359개소에 전달했다.

허기도 군수는“어느 때보다 행복해야할 명절에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군민 모두가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주위 이웃들과 함께 정도 나누고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