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보다 말다툼…아내 폭행한 30대

2015-02-10     정희성 기자
진주경찰서는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남편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25분께 진주시 초북로의 자택에서 아내 B(36)씨가 TV드라마를 보며 ‘여자 주인공이 결혼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다’는 말을 하자 격분해 B씨의 머리채를 잡고 거실로 끌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긴급임시조치로 A씨에 대해 퇴거 등 격리와 100m이내 접근금지를 신청했다.

정희성기자·김귀현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