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15년 저녹스버너 교체 보조금 지원

2015-02-11     박준언
김해시가 중소업체의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을 위해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펼친다.

지원대상은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시설)의 일반버너를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적은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이며, 중소기업·비영리법인(단체)·업무(상업)용 건축물과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공공시설과 2t 이상의 가스 및 경질유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총 1억4420만원으로 대당 420만원에서 최대 2100만원까지 보조된다.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며, 제조업 사업장은 한국표준산업분류 대분류 C에 해당하는 업종이 대상이다.

저녹스버너란 연소시 화염온도와 산소(O2)의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억제하는 버너로,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이 30~50%, 연료비는 5% 정도 줄어든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시청 환경관리과(055-330-3363)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