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산업인력지원센터 운영

2015-02-11     원경복
산청군은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농가 고령화로 인해 농업 노동력의 만성적인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2월부터 ‘농산업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농산업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농촌의 인력감소에 대비한 미래 지향적인 대안으로서 농촌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인력 확보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촌인력 중계 인프라를 구축해 유휴인력과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매칭체계를 만들고, 인력중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인과 농작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작업 근로자의 유도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일자리지원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내 농가에 적극적인 홍보와 인근 시군의 유휴인력 참여자를 적극 발굴하고, 관내 양질의 농작업 일자리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농작업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군청 농축산과 농정담당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 산청군 농산업인력지원센터(055-974-1282)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