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2015-02-12     여선동
함안군은 영양사 등을 채용하지 않은 관내 유치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의 단체급식 시설에 대해 위생지도와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함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9일 가야권역 시설을 대상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 홀에서, 10일에는 삼칠권역 시설을 대상으로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4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옥주(경남대 교수) 급식지원센터장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센터의 조직과 운영계획 등 센터의 전반적인 역할과 사업계획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데 도움을 줬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조직은 영양팀, 위생팀, 기획운영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어린이급식식단개발, 원장 및 교사 조리원에 대한 영양교육, 위생교육 등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알맞은 식단과 위생을 중점 관리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1회 이상 어린이 식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화사업으로는 ‘아빠와 함께 요리실습 프로그램 운영, JOY 창의요리교실 프로그램 운영, 경남대학교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건강복지 프로그램·건강가정지원 프로그램·체육영재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함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관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를 위해 집단급식소 위생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식품·영양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경남대(산학협력단)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12월 29일 칠원읍 소재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내에 설치·개소했다.

한편 군에는 현재 보육시설 66개소, 유치원 21개소 등 총 87개소가 있는데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이 필요한 시설은 총 69개소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