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윗물 살리기 추진

2015-02-12     이은수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도랑이 숨쉬는 살기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윗물살리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운석 청장은 “도랑살리기 사업 등 낙동강유역의 특화된 환경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는 한편, 환경보전과 발전의 균형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살아 숨쉬는 건강한 낙동강 조성 △주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환경복지 향상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 △다음세대도 누리는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 조성 등 4대 주요 정책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국내 유일 야생동물특별보호구역인 ’진양호’는 과학적 기법을 도입, 수달 서식지 정밀조사를 통해 생태서식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뉴트리아’ 퇴치 사업 고도화의 일환으로 집중 퇴치구간을 (1~2개 하천) 선정하고 ‘이동경로 차단 시범사업’을 실시해 원천적 박멸을 시도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