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맑고 포근' 귀성길 ‘흐림’ 귀경길 ‘비’

2015-02-17     정희성
이번 설날 당일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귀성길과 귀경길은 흐리거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17일 진주기상대와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18일 경남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대체로 따뜻할 전망이다. 낮 최저기온은 진주 영하 4도, 거창 영하 2도, 창원 0도, 통영 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진주 9도, 창원·통영 9도, 거창 7도 등이다.

이튿날인 설날과 20일에도 비슷한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21일부터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귀경길 불편이 예상된다. 비는 연휴 마지막인 22일 오후에 그치겠다.

해상에서는 21일 오전 남해 먼바다부터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기 시작해 22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어 귀경객과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