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전

2015-02-24     김철수
고성군이 군정 역점시책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실과사업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학열 군수 주재로 ‘201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도비 신청 대상사업 추진 계획과 확보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는 올해 대비 10% 증가한 1367억원으로 정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2016년도 정부예산편성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대상사업은 신청단계 이전부터 예산확정시까지 단계별로 전략적,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국·도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된 고성군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주요 대상사업은 17개 부서 70건으로, 죽계~진전(국도14호선)확포장 400억원, 고성~통영(국도77호선)확포장 100억원, 광도~고성(국도14호선) 시설개량사업 50억원, 마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100억원, 남포국가어항개발사업 100억원 등이다.

또 국가시행사업과 함께 고성 개발촉진지구 지원사업 20억원, 한내~덕곡(지방도 1010호선)확포장 20억원, 고성천 고향의강 조성사업 20억원, 거류면소재지 종합 정비사업 37억원, 당항포관광지 조성사업 24억, 남해안관광클러스터 개발사업 26억원 등이 군정 현안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하학열 군수는 “국가 복지분야 지출수요 증대에 따른 지방재정 여건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전 간부공무원들은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