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고성농협 취나물 산지공판장 개장

2015-02-24     김철수
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은 24일 취나물 산지공판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취나물 공판을 시작한다.

새고성농협 하일지점이 직영하는 하일면 취나물 산지공판장은 이날부터 오는 6월 초순까지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지난해 450농가가 하일면 취나물 공판에 참여해 총 445톤, 전체 14억700만원의 공판실적을 달성하는 등 취나물 산지공판장 운영으로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하일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청정지역 자란만의 따뜻한 해풍을 맞고 자란 하일면 취나물은 향이 강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취나물 판매처 확보, 취나물 취급기관 간 정보교류 및 취나물 재배 기술교육 확대 등을 통해 취나물 육성·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76ha의 면적에 550여 농가가 취나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하일면은 지역특화작목으로 62ha를 재배하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사진설명:고성군 하일면 취나물 재배 농가에서 취나물을 수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