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

2015-03-02     김종환
거제시는 원거리에 위치해 행정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일부터 남부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토지, 부동산, 건축, 도로명, 환경, 보건 민원에 대한 접수·상담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은 이곳에서 어선등록, 양식 등 어업분야 관련 민원도 접수해 해결할 계획이다.

남부면은 거제지역에서 행정중심지인 시청으로부터 가장 원거리에 위치하고, 920여가구에 1800여 명의 주민들이 주로 해안을 중심으로 어업을 주업으로 거주하고 있으며, 해금강, 바람의 언덕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경관 영향으로 최근 들어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비교적 소외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고질적인 민원들을 접수 받아 해결, 이들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은 지난해에 4개 면을 대상으로 총 140여건의 민원 접수·상담을 실시,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였고, 시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직접적인 현장행정으로서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