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재직자 특별전형' 수기공모 휩쓸어

2015-03-04     이은수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선취업 후진학’ 학과의 학생들이 교육부의 ‘재직자 특별전형 수기공모전’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휩쓸었다.

창원대는 재직자 특별전형 4개 학과 중 하나인 공과대학 메카융합학과의 조재우 학생이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의 ‘선취업후진학 관련 평생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린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 입학생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메카융합학과 성지홍 학생(14학번)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창원대 메카융합학과 14학번인 조재우 학생은 고교 때부터의 세계기능올림픽 준비과정과 회사입사 후 세계기능올림픽 금메달 획득 과정, 그리고 창원대 선취업후진학학과 진학 및 학습과정 등을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재우 학생은 “늦게 학업의 길을 다시 시작하면서 많은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지만 항상 많은 격려를 해주시고 열성적으로 가르침을 주시는 교수님들,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학과 동료 및 선후배들이 있어 더욱 열심히 일과 학업을 병행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수기의 제목처럼 ‘노련하고 얄미운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