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총장, 대만 마잉주 총통 예방

2015-03-04     황용인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4일 학술교류 협의를 위해 대만 마잉주(馬英九) 총통을 예방하고 남북관계 및 양안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날 마잉주 총통과 동아시아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면서 “경제적 교류ㆍ협력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양안관계가 남북관계 개선에 주는 시사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마잉주 총통은 박 총장의 발언에 공감하고 “양안관계도 많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현재 경제적으로 상호 윈-윈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라며 “한반도에서도 냉전적 대립을 벗어나 평화가 정착되고 서로가 득이 되는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 총장은 지난 1일 중국문화대학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