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항공캠퍼스, 미래신성장동력학과 선정

2015-03-11     이웅재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권일현)가 2015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7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은 경남지역 항공부품제조설비와 해양플랜트제어 분야의 현장중심형 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현장중심 교과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항공메카트로닉스과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가 반영된 현장중심 교과과정을 적용해 전공심화학습 활성화와 산업체 연계프로젝트과제를 수행, 취업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특성화 할 계획이다. 로봇동아리, 자동화 동아리, CAD 연구회, 해양플랜트 기술 연구회 등 전공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멘토·멘티 시스템 정착 등 세부계획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미래신정장동력학과에 대한 지원 예산 7억여원으로 항공부품제조설비와 해양플랜트제어 전용 실습실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그리고,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첨단 교육훈련장비를 구입키로 하고, 지난 2월말 조달정에 구매를 발주했다.

박태수 교수는 “사천·진주지역 항공, 거제지역 해양플랜트 등 국가산단 확정으로 항공부품제조설비와 해양플랜트제어분야 산업인력 공급이 요구되는데, 우리대학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일·학습 병행과 연계한 취업의 품격 강화는 물론 항공과 해양플랜트의 융합학문이 어우러진 기업형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산업인력의 독자적 양성과 공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