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경·부·울에 상반기 9000억원 보증 지원

2015-03-11     박성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부산경남영업본부는 올해 상반기 신규보증 목표를 연간 목표의 55% 수준인 9000억원으로 확정하고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이는 전체 상반기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비중 16.8%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이외에도 경제기반 강화를 위한 창업기업 및 수출기업 보증공급에 작년 상반기 대비 1000억원을 늘린 1조 8000억원,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산업 보증공급에 6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정부시책보증(지식재산보증, SMART융합보증 등) 신규공급을 작년 상반기 대비 두 배 수준인 66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용보험 부문에서는 매출채권보험의 공적 역할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1조원을 인수한다. 또한 보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만기 환급형 보험*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신상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후, 구매기업의채무불이행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

홍성호 신보 부산경남영업본부장은 “부산경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 직원과 함께 중소기업 보증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신보가 최고의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